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남구 명예기자 이수현
남구 보건소 바로 옆에 있는 울산 남구 치매안심센터에 대해서 알려드리려고 합니다. 울산지역의 치매관리 을 효율적으로 운영하기 위해, 또한 치매 걱정 없는 울산을 만들기 위해 치매인식개선 , 교육 , 인프라 구축 등 다방면으로 노력하고 있습니다. 1층과 2층이 있으며, 1층에는 인지체험관, 심리안정실, 가족카페가 있고 2층에는 사무실, 상담실, 검진실, 쉼터, 교육실이 있습니다.
여기서 치매는 후천적으로 기억, 언어, 판단력 등의 여러 영역의 인지 기능이 감소하여 일상생활을 제대로 수행하지 못하는 임상 증후군을 의미합니다. 그렇기 때문에 더더욱 치매의 조기 발견과 예방 그리고 적절한 치료가 필요합니다.
1층에서는 치매 예방 인지 강화를 위한 VR 솔루션을 할 수 있습니다. VR 마스크와 컨트롤러 그리고 HMD를 사용하여 까마귀를 잡는 훈련입니다. 전 연령대를 위한 BT 케어 훈련이라서 부담 없이 체험할 수 있습니다. 이외에도 인지체험관에서 다양한 교구를 이용하여 기억력을 높이는 놀이를 할 수 있습니다. 무료로 이용이 가능하며, 1,2,3 단계로 나누어져 단계별로 교구를 체험할 수 있고, 맥파와 뇌파를 분석하는 스트레스 측정기도 있습니다.
저도 스트레스 측정을 해보았는데, 스트레스와 두뇌 건강의 정확한 분석 결과와 평가 의견 등을 이메일로 바로 받아볼 수 있어서 좋았습니다. 저의 두뇌 스트레스는 적정 수준으로 나왔고, 두뇌 활동 정도가 부하 수준으로 나왔습니다. 바쁜 일상 속에서 적당한 휴식이 필요하다는 것을 느끼는 하루였습니다.
인지 체험관은 치매예방에 대한 정보를 전달하고, 홍보하기 위한 공간으로 울산 남구 치매안심센터에서만 유일하게 운영하고 있습니다. 인지 체험관을 이용하고 스탬프를 찍으면 2층에서는 홍보물을 나누어줍니다. 퍼즐, 파스 등 다양한 홍보물을 받아볼 수 있습니다.
치매안심센터에서는 치매에 대한 교육을 통하여 일상에서 치매 환자와 가족을 이해하고 배려하는 따뜻한 동반자인 ‘치매 파트너’도 모집하고 있습니다. 오프라인 혹은 치매파트너 홈페이지 혹은 치매체크앱을 통해서 신청이 가능하며, 초등학생 이상이면 누구나 치매파트너가 될 수 있습니다.
인지체험관 맞은편에는 심리 안정실이 있습니다. 안에는 아로마향으로 심신의 피로를 풀 수 있는 LED 아로마 캔들, 가벼운 터치로 환상적인 색상과 사운드를 느낄 수 있는 라이트터치 사운드 패널 등이 심리 안정에 도움을 주고 있습니다.
치매노인 실종 예방을 위한 ‘배회가능 어르신 인식표 보급사업’도 지금 무료로 신청할 수 있습니다. 치매어르신 또는 실종 위험이 있는 60세 이상 어르신을 대상으로 주민등록상 주소지의 관할 보건소에 방문하면 무료로 신청할 수 있습니다.
이처럼 치매 예방을 위해 다양한 체험을 할 수 있고, 치매 관련 사업에 대한 많은 정보도 얻을 수 있는 울산 남구 치매안심센터에 많은 관심 부탁드립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