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남구 명예기자 김운부
마을 공동체는 내가 살고있는 마을 사람이 오붓하고 정겹게 살아가는 방안을 만드는 모임이다.
2021 울산 남구 마을공동체 네트워크숍이 남구 월평로68, 1층 잇츠룸 갤러리카페에서 열렸다.
같은 지역 사람이 모여 배려하고 협력하는 정다운 마을을 만들기 위해 모인 공동체가 펼친 일을 공유하여 성장 방안을 마련했다.
농경시대는 마을 사람은 이웃 집의 숟가락 수까지 알고 농번기는 일을 거들어 주던 품앗이(또는 두레)를 하며 배려하고 협력하는 따뜻함이 있는 세상이었다.
산업혁명으로 공장이 세워지고 인구가 도시로 집중되어 자신 배고픔에서 벗어나고자 베이비 부머는 세월가는 줄 모르고 일만 했다.
자식을 성공사키기 위해 공부만 하도록 강요해 청소년기 우정을 만들지 못하고 입시전쟁에서 경쟁자를 이겨야 하는 개인주의자로 성장했다.
가정을 꾸려 아파트에 살면서 앞집이 눈앞임에도 안녕하세요 말 인사만 하지 살아가는 이야기는 나누지 않는 세상이다.
배고픔이 해결되어 선진국 대열로 들어 문화를 추구하였으나 삶의 행복도는 크게 변화하지 않았다.
개성 다른 셋 사람 이상이 모여 대화하고 공통점을 찾아 살기좋은 마을사업은 다양하게 진행되었다.
함께 살아가는 마을공동체는 심신이 편안해 초고령사회가 도래하고 1인 가구가 늘어도 삶의 행복지수는 높아짐이 당연하다 단언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