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블로그 기자] 사계절 방문하기 좋은 울산 태화강 동굴피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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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이 여름방학 2주 동안 울산 구석구석을 다녔습니다. 아기 때 다녀왔던 울산 동굴피아 오랜만에 재방문했더니 새롭게 단장을 마친 상태였습니다. 

여름에 방문하면 시원하게 보낼 수 있고 봄, 가을, 겨울에도 좋은 태화강 동굴 피아를 소개합니다.

주차장에서 동굴피아 입구까지는 거리가 꽤 있습니다. 아이가 어렸을 때는 안고, 업고 조금 힘들게 도착했는데 6살이 된 아이는 씩씩하게 걸어갔습니다. 

가는 길이 지루하지 않게 전래동화 이야기를 하면서 걸어갔답니다. 

중간쯤 가다 보면 인공폭포를 만날 수 있습니다. 폭포 안으로 들어가는 길이 있어 멋있는 사진도 찍을 수 있습니다. 

이번 겨울에도 얼음폭포를 만날 수 있을까요?! 기대해 봅니다..

울산 태화강 동굴피아 관람안내

관람시간

09:00 ~ 18:00

매표 / 입장시간

09:00 ~ 17:00

휴무일

매주 월요일, 1월 1일, 설. 추석 당일

이용요금

(개인) 어른 2,000원 / 청소년. 군인 1,500원 / 어린이 1,000

(단체) 어른 1,500원 / 청소년. 군인 1,000원 / 어린이 500원

어린이 기준 36개월 이상 ~ 만 12세 이하

가능 결제방법

신용카드, 모바일 결제 등

현금결제 불가

남구 남산로 314번 길에 위치한 태화강 동굴피아는 2017년 7월 28일이 개장했답니다. 

1동굴부터 4동굴까지 있습니다. 1동굴부터 3동굴은 연결되어 있고 4동굴은 나와서 관람하시면 된답니다.

동굴 내부 관람 시에는 안전상의 이유로 안전모를 반드시 착용해야 합니다. 동굴 내부에서는 음식물 섭취가 금지되어 있으니 동굴 광장까지 참아주세요^^

제1동굴은 역사관입니다. 일제강점기 울산의 생활상과 강제 노역 등 수탈의 역사를 소개하는 공간입니다. 

6살 아이에게는 생소한 수화기와 고급 타자기, 주판이네요 ^^;;

달 조형물과 탄광 헤머드릴 체험, 광차 탑승 체험 포토존이 마련되어 있습니다. 

달 조형물은 남산 12봉의 마지막 봉우리인 은월봉은 달그림자가 이 봉우리에 숨는다고 하여 유래된 이름으로 은월봉에 숨은 달은 이 산 아래 동굴 속으로 내려앉았다 나타나는 보름달의 달빛으로 표현한 것입니다. 

제2동굴로 넘어가는 곳에는 은하수 터널로 신비로움과 재미를 더했습니다. 시시각각 바뀌는 불빛을 보며 정말 은하수를 보는듯했습니다. 

동굴피아 제2동굴 어드벤처에 도착하면 반짝반짝 불빛이 우리를 반겨줍니다. 미지의 동굴 탐험처럼 거울반사로 같은 사물이 여러 각도로 비치는 모습을 통해 공간적, 시각적 차원의 흥미를 유발하고 동굴 모험의 시작을 알리는 공간이랍니다. 

미러 동굴을 지나 리얼한 한지 동물 조명을 만날 수 있습니다. 지나가면 호랑이 울음소리가 나와 아이와 저도 깜짝 놀랐답니다 ^^;;

새롭게 생긴 동굴 탈출체험 커튼을 열고 들어가면 레이저 불빛을 피해 지나가는 곳인데.. 아이가 귀신이 있을 것 같다며.. 저에게 꼭 안겨 간 곳입니다..ㅠㅠ

동굴탈출체험을 하고 나오면 동굴 광장에 도착합니다. 

동굴 무인카페도 있고 탁본, 장수풍뎅이. 애벌레 체험존, 타임머신 사진관 등으로 휴식과 체험을 할 수 있는 곳입니다. 

동굴피아 제3동굴은 아쿠아리움으로 입구에서 고래를 스크린을 통해 볼 수 있었고 안쪽으로 들어가면 직접 색칠한 물속 친구들은 스캔하여 화면으로 만날 볼 수 있답니다. 

제1동굴부터 3동굴까지 체험하고 밖으로 나와 제4동굴로 향해봅니다. 이번에 새롭게 단장한 곳으로 바닷속을 연상케하는 입구입니다.

안으로 들어가 보니 물고기떼와 함께 거북이도 함께 있었습니다. 포토존으로 소문이 나서 커플들부터 가족들 많은 분들이 사진을 찍고 있었습니다. 

여름에도 좋지만 사계절 가기 좋은 동굴피아 아이와 주말에 방문해 보시는 건 어떨까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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