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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난달 울산 과학관은 개관 10주년을 맞이하며 전시체험관을 개편하며 새롭게 선보였는데요,
이번에 꼭 소개해 보고 싶어서 다녀왔습니다. 추운 겨울일수록 실내 전시장이나 실내 놀이터를 찾기 마련인데요, 무료로 이용 가능하고 방역 패스가 적용되니 참고하시길 바랍니다.
온라인 예약을 통해 오전 1회차(10:00~12:00)와 오후 1회차(14:00~6:30)로 하루 2회차로 운영되고 있으며 온라인 예약으로 회차당 100명씩, 현장접수로 100명으로 회차별 최대 200명만 이용이 가능합니다.
주말에 방문했음에도 어렵지 않게 현장접수로 이용할 수 있었습니다. 지난 울산과학관의 모습은 꾸준히 포스팅되어서 새롭게 리뉴얼된 공간 중심으로 알려드릴게요!
1층 어린이 과학 체험관이 가장 많이 새롭게 바뀐 공간입니다.
이전의 모습이 기억나지 않을 정도로 많이 바뀌었는데요, 특정 기업의 PPL 방식으로 전시되다가 이번에 완전히 새로운 모습으로 탈바꿈하게 되었습니다.
지구와 환경, 자연을 주제로 하는 여러 체험 시설을 갖추고 있습니다. 스마트 체험 및 블록 놀이 등 단순 전시가 아니어서 체류하며 즐길 거리가 있어 1층이 붐비는 모습을 볼 수 있었습니다.
저희 아이가 제일 선호하는 곳은 이곳 2층입니다. 유아에 맞게 다양한 체험거리가 있어 아이가 눈을 뗄 수 없는 곳입니다.
이곳에서만 1시간을 충분히 보낼 수 있을 정도도 한번 빠지면 헤어 나올 수 없는 곳입니다 ㅎㅎ
3층과 4층은 층고를 높이 이용해 복층처럼 운영되는 전시공간입니다.
다양한 자연 현상을 관찰하고 원리를 알려주는 체험과 실험을 해볼 수 있습니다.
아이에게 원리를 설명하고 보호자가 같이 체험을 즐길 수 있어 좋은 추억을 담아낼 수도 있습니다.
리뉴얼된 기후변화체험관은 스크린으로 둘러싸인 벽에 프로젝트를 통해 기후 위기의 심각성과 생활 속 실천의 중요성을 알리는 실감형 영상 콘텐츠가 전시되고 있었습니다.
이곳에도 다양한 콘텐츠가 채워지면서 더 많은 변화가 생기지 않을까 기대해 봅니다.
5층은 우주와 미래, 원소, VR 등의 콘텐츠를 담고 있습니다. 테마 색상이 레드라서 그런지 강렬한 인상을 줍니다.
설명은 1층부터 차례대로 했지만, 엘리베이터 타고 5층에서 시작해서 점점 아래로 계단을 내려가면 감상하는 것도 방법입니다.
새로운 옷으로 갈아입은 울산과학관에서 아이들의 꿈을 키워보는 건 어떠신가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