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블로그 기자] 울남 9경 가을철 태화강 둔치를 황금빛으로 물들이는 태화강 억새 물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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울산광역시 남구 가볼 만한 곳으로 9곳을 선정하였는데요.

이것을 울남 9경이라고 합니다.

울남 9경 하나인 태화강 둔치 억새 물결을 구경하러 울산 남구 태화강 체육공원으로 나들이를 떠나봅니다.

자동차를 가지고 오시는 분들은 태화강변유채꽃단지입구 주차장으로 들어오시면 되는데요. 

건물 명칭이 따로 있는 곳이 아니라서 주위의 관공서 건물을 찾아오시면 됩니다. 

울산 남부소방서앞 울산 체육공원 주차장으로 들어오시면 됩니다.

대중교통을 이용하시는 분들은 울산 현대백화점에서 927번 버스를 타시고 태화강역에서는 808번을 타시고 세양청구아파트에서 하차하시면 됩니다.

도로를 건너면 아데라움 아파트 102동 건너편이 나오는데요.

이곳에 태화강 조류관찰대가 있으며 무료 고성능 망원경이 비치되어 있어 태화강 철새를 조망하기에도 편리합니다.

이 일대는 ‘삼산나루’가 있었던 장소인데요.

1980년대까지 현재 남구 삼산동 아데라움 아파트 부근과 중구 반구동 앞 강변에 밧줄을 연결하여 운행하는 나룻배가 있었는데, 학성교가 개설되기 전까지 태화강 주변 주민들의 주요 교통수단이었으며, 이 배를 타고 통학하는 학생들도 많았다고 합니다.

화강 물줄기를 따라 이어지는 태화강 둔치에는 가을이면 은색 빛을 발하는 억새 물결이 휘날리는 바람결에 흔들리는 모습은 마치 물결이 일렁이는 모습과 같은데요. 

해마다 가을이면 태화강 둔치의 억새 물결이 장관을 이루어 많은 사람이 찾아오고 있답니다.

울산 남구 태화강 둔치는 자전거길이 조성되어 있는데요.

일반형 자전거부터 고성능 자전거까지 각양삭색의 자전거 행렬이 은빛 억새와 어우러져 억새 물결과 자전거 물결이 어우러지는 공간이기도 합니다.

진입로에는 공중화장실이 있어 이곳을 산책하시는 분들과 자전거 여행을 하시는 분들에게도 이곳은 거쳐야 하는 구역이기도 합니다.

마치 영화 속의 한 장면이 연출될 것만 같은 분위기의 억새길인데요.

이 사이로 통과하면 무언가 느낌이 좋을 것 같습니다.

억새를 가만히 바라보고 있노라면 한 줄기에서 여러 가닥이 나온 모습인데 그 모습이 가을 들판의 고개 숙인 벼 같기도 합니다.

태화강 둔치를 따라 계속 산책하다 십리대밭교까지 걸어왔는데요.

이곳에서는 울산고래축제가 지난 10월 10일부터 10월 16일까지 펼쳐졌답니다.

고래 모양 풍선이 태화강에 떠있는 모습이 보이는데 고래가 원래 이렇게 귀여웠는가 봅니다.

넓은 잔디밭에는 반려견을 데리고 산책 나온 시민들이 많이 보이는데요.

얌전하던 반려견은 신나게 뛰어 놀기 시작하자 반려견주의 뜀박질이 시작되는 모습입니다.

태화강 전망대로 향하는 길은 울남 9경 하나인 남산 12봉 가을 단풍을 가지고 있는 장소입니다.

이제 조금 더 있으면 알록달록한 가을 단풍이 이곳을 아름답게 물들일 것입니다.

태양이 점점 퇴근을 준비하는 시간이 다가오자 그 빛은 황금빛으로 변하고 태화강 억새는 은빛에서 금빛으로 변하기 시작합니다.

태화강도 금빛으로 물들고 억새도 금빛으로 물들자 세상은 모두 황금빛으로 변하는 것 같습니다.

그러자 주변에 있던 강아지풀도 가만히 있을 수 없었던지 황금 태양빛을 머금기 시작합니다.

태화강 둔치의 억새들이 황금 빛을 발한 후에는 내일을 위하여 휴식의 시간으로 들어가고 있습니다.

그리고 십리대밭교의 야간 경관조명이 들어오며 태화강 둔치는 새로운 야간경관 조명의 시간이 시작됩니다.

울산 남구 가볼 만한 곳 울산 9경의 제2경인 울산 태화강 억새물결 여러분도 울산을 방문하신다면 꼭 한번 방문하여 보시길 바랍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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