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울산 남구 태화강 따라 걷는 산책코스에는 여러 개의 정원과 포토존이 마련되어 있어 볼거리가 많답니다.
국가정원교(이예대교)부터 산책을 시작하여 보았는데요.
바로 아래 공영 유료주차장이 운영되고 있어 주차하기가 편리합니다.
국가정원교는 상판은 자동차 도로로, 하판은 인도교로 건설되어 있습니다.
이 다리는 저녁이면 야간경관조명이 들어오는 은하수 다리로 그 경치가 볼만하답니다.
저 멀리 태화강 전망대가 시야에 들어오는데요.
태화강 전망대 카페는 회전형 테이블에서 서서히 돌아가는 창가에서 360도 태화강을 바라볼 수 있어 인기가 좋답니다.
삼호교 방향으로 바라보면 공중화장실과 함께 인도와 자전거도로가 있어 많은 자전거 동호인들을 비롯한 산책객들의 발길이 많은 곳이랍니다.
구 삼호교 방향으로 걸어가면 강 안쪽으로는 정원들이 꾸며져 있습니다.
숲속 정원, 보라 정원 등이 산책객의 방문을 기다리고 있답니다.
자연 생태계가 얼마나 잘 지켜지고 있는지 그 희귀한 후투티가 이곳에서 생활하고 있는 모습이 보였습니다.
숲속 정원 산책길에는 쉼터 의자와 길가에는 백일홍이 길게 연결되어 피어있는데요.
백일홍의 꽃물결과 함께 걷는 즐거움을 맛볼 수 있답니다.
백일홍의 강렬한 원색을 보고 있노라면 무언가 강렬한 삶의 의욕을 불태우게 된답니다.
이어 보이는 무궁화꽃은 애국가가 떠오르며 가슴속에는 나라사랑의 열정이 솟구친답니다.
중간에 출입구는 울산 남구 철새 홍보관으로 갈 수 있는 통로인데요.
철새 조망 시즌에는 이곳 철새 홍보관 전망대에 올라 철새들의 군무를 관람하는 것도 하나의 즐거움이랍니다.
이곳은 정원 체험장입니다. 가볍게 돌아보며 정원의 모습을 관람할 수 있습니다.
은행나무정원으로 접어들었는데요.
가을에는 황금빛으로 변한 은행나무의 멋진 모습을 볼 수 있답니다.
나비가 찾아와 날개를 펄럭이고 있는 모습이 보이는데요.
자연의 생태계가 잘 보전된 태화강의 모습입니다.
태화강을 바라보며 자전거를 타시는 분들의 모습에서 울산의 아름다움을 다시 볼 수 있습니다.
다시 백일홍 꽃밭이 펼쳐지는데요.
백일홍의 파도가 몰려오는 것 같습니다.
정자 옆에는 태화강 국가정원 포토존이 설치되어 있어 이곳에서 아름다운 추억의 사진을 남길 수 있습니다.
태화강 수풀에는 백로들이 집단으로 사냥을 하다가 잠시 쉬고 있는 모습이 보이는데요.
태화강의 생태계가 잘 보전되고 있음을 말하고 있습니다.
이어 구 삼호교에 도착했습니다.
이 다리는 대한민국 근대문화유산으로 등록문화재 제104호 입니다.
구 삼호교 위에서 바라본 태화강 산책로와 자전거도로의 모습에서 평화로운 울산의 모습을 다시 한번 볼 수 있습니다.
울산 태화강 국가정원 산책길을 걸어보며 아름다운 모습과 그 속에서 살아가고 있는 다양한 동식물, 그리고 사람이 함께 공존하는 모습을 볼 수 있었습니다.
아름다운 울산 남구의 행복과 아름다움을 느껴볼 수 있는 이곳, 울산 국가정원교(이예대교)에서 구 삼호교까지의 산책 구간을 여러분도 한번 걸어보시는 건 어떨까요?
울산 태화강 국가정원 산책길 국가정원교 ~ 울산남구 철새홍보관 ~ 구 삼호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