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명예기자] 울산의 중심, 남구의 시작 ‘공업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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남구 명예기자 강지연

울산의 공업화, 대한민국 산업화를 이끈 일등 공신 대한민국 울산.
울산의 공업탑은 누구나 알지만, 공업탑을 만들어 지기까지의 과정과 그 탑이 의미하는 바를 아는 사람들이 과연 몇 명이나 될까요?

그의 시작을 알기 위해 울산 공업화의 시작과 현재를 볼 수 곳, 바로 장생포 문화창고에 위치한 울산 공업센터 기공식 기념관을 방문했습니다.
우리나라에서 최초의 공업지구로 지정된 울산공업지구부터 미래성장까지.
울산의 원동력인 공업의 성장을 들려주는 울산공업센터 기공식 기념관을 향했습니다.

장생포 문화창고에 위치해 있는 울산공업센터 기공식 기념관은 1962년 울산공업센터 특정공업지구 기공식 장소를 기념하고자 울산 공업역사 및 발전에 대한 내용을 바탕으로 연출된 전시공간으로, 1962년 이후 시작된 울산의 경제개발5개년 아카이브자료등을 활용해 울산의 변화되어 온 모습을 보여주기도 합니다.
이밖에도 산업수도 울산을 대표하는 상징물인 공업탑 등을 소형 축소물로 제작해 공간별로 전시되어있습니다.

울산이 가진 지리적 특징이 공업 도시 조성에 더없이 유리하다는 분명한 사실이 가장 큰 이유였습니다. 남북 20㎞, 동서 15㎞에 이르는 해안, 수심이 깊고 조수 간만의 차가 적은 항구는 공업 도시에 반드시 필요한 조건이었습니다. 맑은 날씨, 일조 시간, 폭풍 일수, 적설 일수 등의 기후 조건도 다른 도시보다 좋은 것으로 조사 되었습니다. 도시 계획 총면적 176.04㎢ 가운데 26.5㎢가 공장입지의 적지로 평가되는 등 넓고 평탄한 땅이 많았던 것도 중요한 요인으로 꼽혀 우리나라 최초의 공업지구, 울산의 산업의 시작이 되었고, 1962년부터 정부와 함께 온 시민이 합심 노려한 결과 경제개발 5개년계획부터 차례로 목표달성해 내면서 온 나라가 산업입국, 수출입국의 길을 달려올 수 있었고, 2차 세계대전 후 독립한 후발공업국 중에 OECD 회원국이 되고 나아가 G20의장국을 경험한 나라는 대한민국이 유일하며 그 시발점이 된 곳이 울산이라 할 수 있으며, 공업발전이 이루어 짐으로 가려진 부분 또한 있습니다.
공업지대를 조성함으로써 터전으로 삼고있는 자신의 고향을 떠나 인근 마을이나 심지어 타지역으로 이주한 이들의 희생이 있었기에 가능했습니다.

장생포 문화창고 기공식 기념관은 울산의 주력 사업에 대한 이야기와 오랜 시간동안 시민들과 함께 울산을 지키고 있는 울산 공업탑에 대한 이야기로 울산 기공식 기념관을 꽉 채우고 있답니다.

지금의 공업탑 자세히 보면 5개의 탑기둥은 경제개발 5개년 계획의 성공과, 인구 50만 울산의 건설을, 지구본은 세계 평화를, 월계수잎은 승리를, 톱니바퀴는 공업도시 울산을 상징합니다.
울산인 이라면 흔히 지나가다 볼 수 있는 공업탑으로 우리는 울산의 과거와 현재를 알 수 있을 뿐 아니라, 공업도시‘울산’이 되기까지 우리는 많은 사람들의 희생과 노력의 결과로 지금의 울산이 있음을 알아야 합니다. 또한, 이러한 공업탑이 지닌 역사를 다시 들여다 볼 필요가 있다고 생각을 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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