임인년, 검은 범의 기운처럼 뻗어나갈 미래와 희망의 행복남구

코로나19의 기승 속에서도 변함없이 2022년 새해의 태양이 힘차게 떠올라 울산 남구를 환히 비춥니다. 늘 보는 태양이지만 임인년 첫 아침 해를 바라보는 마음은 올해도 그리 편하지만은 않습니다. 새해를 맞는 소망의 뒤편에 3년째 이어지는 감염병에다 나아질 줄 모르는 경기침체, 어수선한 나라 사정 등이 더해져 걱정과 두려움이 아직 짙게 머물고 있기 때문입니다. 그래도...

장생포, 그곳엔 문화창고가 있다

이제 2년차다. 작년 6월 문을 연 장생포문화창고는 올해부터는 고래특구 울산 장생포를 구성하는 일상으로 자리잡는다. 문화창고는 개관 첫 해의 신선함이나 낯섦 등 ‘초짜’티를 벗는다. 묵묵히 자리를 지키며 귀향객을 포근히 맞아주던 고향 동구밖 느티나무처럼 이제는 장생포를 구성하는 익숙한 풍경의 역할을 할 계획이다. 별 계획 없이 나서도 언제나 공연을 볼 수 있고, 전시가...

울산 남구의 자랑, 구경가자! 울남 9경

‘울산 남구’ 하면 흔히들 산업도시, 공업도시로 많이들 알고 계시죠? 하지만 알고 보면 천혜의 자연·생태 환경을 보유한 관광 도시이기도 하답니다. 남구가 자연·생태도시의 이미지를 드높이기 위해 신년 정초에 선암호수공원의 사계, 궁거랑 벚꽃길, 남산 12봉 가을풍경 등 남구 곳곳에 펼쳐진 아름다운 풍경 아홉 곳을 선정해 ‘울남 9경(蔚南 九景)’이라는 이름으로 발표했습니다. 울남 9경은 ‘울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