모두가 기다려 온 ‘2022 울산고래축제’ 3년 만에 개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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울산의 대표 축제인 ‘2022 울산고래축제’가 10월 13일부터 16일까지 4일간 장생포 일원에서 화려하게 개최된다.

올해 울산고래축제는 그 어느 해 보다 전국적으로 관심이 집중되고 있다.

최근 종영한 이상한 변호사 우영우 드라마에 힘입어 고래에 대한 전국적인 관심이 한층 고조된 가운데 코로나 팬데믹 이후 3년 만에 개최되면서 울산시민들의 관심도 뜨겁다.

남구가 주관하고 고래문화재단이 주최하는 올해 울산고래축제 슬로건은 ‘어게인 장생포’로 정했다.

코로나 팬데믹 이전의 울산고래축제 명성과 옛 고래잡이 전진기지로 번성했던 장생포의 옛 모습을 되찾자는 의미를 담은 것이다.

대규모 축제에 걸맞게 10월 13일 화려한 개막식을 시작으로 고래스페셜 불꽃쇼로 축제의 흥을 한층 업시키고, 14일 고래 스트리트 댄스 경연 본선, 15일 장생포 열린음악회, 13일~16일 장생이 수상쇼, 16일 고래가요제 본선, 폐막식 등 주요 행사가 연일 펼쳐진다.

이번 축제는 고래마당과 장생마당, 글로벌 치맥존, 워터프론트 등 공간을 구분해 공간별 프로그램을 차별화 했으며, 고래를 테마로 한 주민과 방문객들이 참여하는 축제로 개최하고, 다양한 콘텐츠를 선보일 예정이다.

특히, 남구 14개동 기업체와 청소년 등을 비롯한 해외공연 팀, 타악 팀 등 전문 공연 팀 1,000여명이 참여해 1.7Km구간을 행진하는 축제의 하이라이트인 고래퍼레이드 행진으로 방문객들의 눈과 귀를 사로 잡을 것이다.

고래의 숨결이 살아 숨 쉬는 고장 울산 남구 장생포 일대에서 펼쳐지는 ‘2022 울산고래축제’는 주민 모두가 축제의 주인공이 되어 함께 만들어 가는 축제의 장이 될 것이며, 고래와 함께하는 이색적인 볼거리와 즐길거리로 축제를 찾은 방문객들에게 인생에서 간직할 만한 또 다른 추억을 선사할 것이다.

• 고래축제 행사일정은 장소와 운영방식이 변동 될 수 있습니다. 변경사항 있으면 추후공지하겠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