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명예기자] 공업탑 지하보도 갤러리 초대전 ‘초혜 김경희 개인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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남구 명예기자 김시훤

2021년 12월 공업탑 지하보도 갤러리에서 초대전으로 ‘초혜 김경희 개인전’을 다녀왔습니다.
남구문화원과 공업탑 지하보도 갤러리에서 주최,주관하고 남구에서 후원해 진행되었습니다.

공업탑 지하보도 갤러리는 울산광역시의 상징인 공업을 상징하기 위해 세운 공업탑의 지하보도에 위치하고 있는 지하보도를 갤러리로 탈바꿈한 공간입니다.

한해 약 5~6회의 개인전 및 전시회를 통해 울산광역시 남구주민들의 문화 행사를 위해 항상 노력하고 계시지만, 아쉽게도 작년과 올해에는 코로나19의 여파로 만은 전시회가 열리지 못하였지만 12월 위드코로나와 함께 전시회를 기획했나봅니다.

공업탑 지하보도의 위치는 옥동으로 가는 큰길을 건너기 위해 존재하므로 오른쪽에는 신정고등학교, 학성고등학교 등 옥동으로 들어가는 길이며, 왼쪽으로는 울산대공원으로 들어가는 길로 울산대공원 및 울산박물관 등이 위치하고 있습니다.

이번 공업탑 지하보도 갤러리 초대전에 모시게된 초혜 김경희 선생님은 2017년, 2018년 전통미술대전 민화입선을 시작으로 2017년, 2018년 한국추사 서예대전에서 민화 입선을 하셨으며, 2017년, 2018년 울산 미술대전 민화입선과 대한민국민화공모재전에서 입선하는 등 다양한 공모전에서 민화 입선을 하셨으며, 2017년 우수작가 신춘기획 초대전, 2017년 코리아아트페스타 대한민국 대표 작가전, 한중일 국제 아트페스티벌 미술가전, 한국민화협회 회원전 등 여러 개인전을 실시하였습니다.
또한 울주군애 위치한 초혜1969 카페와 함께 운영하고 있는 초혜 갤러리의 관장이기도 하여 울산을 대표하는 여성 민화 작가라고 할 수 있습니다.

이번 ‘초혜 김경희 개인전’에는 총 10점의 민화가 전시되어 있습니다.

그 중 저는 축제가 가장 인상에 남았습니다. 다양한 초혜 김경희 선생님의 대표작품 등이 전시되어 있으나, 미술에 민화에 무지렁이인 저는 그냥 제가 보기에 느낌이 좋은 축제가 저의 마음에 쏙 들었습니다. 민화의 정의는 조선시대의 민예적인 그림으로서 민화 이전에도 당연히 여러 미술작품이 경제활동을 통한 거래가 이루어 졌겠지만, 민화는 정통회화의 조류를 모방하여 생활공간의 장식 및 민속적인 관습에 따라 제작된 실용화를 말하기 때문에 저는 우리나라의 첫 실용적인 미술작품이라고 생각합니다. 하지만 다시 한번 말씀드리지만 저는 완전 미술에 대해 무지랭이입니다.

하지만 위 축제의 그림은 민화를 대표할 수 있는 화조영모도로서 꽃과 코끼리가 매우 훌륭하게 그려져 저의 눈을 사로잡았습니다.

여러분은 어떠한 작품이 매우 좋았는지 꼭 관람하시고 판단하시기 바랍니다.

공업탑 지하보도 갤러리 초대전 팜플랫에서도 나와 있지만 초혜 김경희 선생님의 대표작은 연송학도 인 것 같습니다.

초헤 김경희 선생님의 모든 작품이 다 훌륭하다고 밖에 생가할 수 없을 정도로 모든 작품이 훌륭하였습니다.

“어느 날부터인가 조용하게 잔잔하게 여유를 만끽하고픈 마음이 깊은 내면속에 자리 잡고 있는 것 같다. 나 자신도 모르게 옛 기억의 일상으로 가고자 하는 울림이 계속 움트고 있었다. 우난히 꽃을 기르는 것에 어려움을 안고 살았는데 그림 속 꽃을 그리고 있는 나는 오히려 더 편안하다. 화려하진 않지만 은은하게 살아있는 것처럼 보이진 않지만, 여유로움을 느낄 수 있는 그림을 그리고 싶었다. 미래, 앞으로는 어떤 색감의 그림이 나올 지는 모른다. 그저 나의 그림을 보는 이들로 하여금 코로나 이전의 삶을 기억하고 지금보다는 좀 더 나은 여유로움과 저절로 미소로 번지게 하는 따뜻한 그림으로 비추어지길 바란다.”

  • 초혜 김경희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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