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명예기자] 여성긴급전화1366 울산센터, 상담으로 초기대응해요.

남구명예기자 이수현

오늘은 울산 남구 무거동 새 보금자리로 이전하게 된 ‘여성긴급전화 1366 울산센터’에 대해 소개해드리려고 합니다. ‘여성긴급전화 1366’은 가정폭력, 성폭력, 성매매, 데이트 폭력 등 폭력 피해의 위기상황에서 긴급상담 및 보호가 필요한 여성들이 언제라도 전화를 통해 신속하게 피해상담 및 지원을 받을 수 있도록 전국적으로 통일된 국번 없는 특수 전화 <1366>을 1년 365일 24시간 운영하여 여성들의 인권을 보호하고 있습니다.

코로나19 예방을 위해 출입명부 작성을 하고 센터로 들어갔습니다. 입구 옆쪽에는 비상약과 밴드 등 울산약사회의 후원을 받아 피해자들을 위해 비치되어 무료 제공하고 있습니다. 내부는 새롭게 리모델링하여 밝고 아늑한 분위기였고, 각종 놀이치료 피규어 등이 준비되어있는 대면상담실과 특수 전화 <1366> 상담실이 보였습니다.

울산센터 내에는 폭력피해 예방을 위한 다양한 리플렛과 유관기관 등의 정보를 파악할 수 있는 홍보지가 비치되어 있어서 누구나 읽어볼 수 있습니다. 또한, 긴급 피난처에 입소한 피해자와 그의 자녀들을 위한 책 읽기 도서도 잘 정돈되어 있습니다.

http://1366ulsan.or.kr/default/04/02.php?topmenu=4&left=2

울산센터는 홈페이지가 활발히 운영되고 있는데 위 주소에 접속하면 연계기관의 정확한 명칭을 볼 수 있습니다. 긴급 피난처는 2박3일을 기준으로 최대 7일간 무료 숙식을 제공하고 있으며 피해여성과 동반자녀를 위해 운영되고 있습니다(데이트 폭력피해자와 스토킹 피해자는 최대 30일까지 입소가능)

상담 대상은 여성폭력 피해자(가정폭력, 성폭력, 성매매, 데이트 폭력, 스토킹, 디지털 성범죄, 그 외에도 가족문제, 정서 및 정신건강, 이주지원(결혼이주여성 폭력지원))로 울산센터 홈페이지를 통한 온라인 빠른 상담도 가능하고, 1366 울산센터에서 직접 운영하고 있는 카카오톡 채널, 블로그, 비공개 상담실 등 다양한 커뮤니티 채널이 있어서 언제나 빠르게 상담이 가능합니다.

재발 방지를 위한 모니터링, 예방을 위한 사례관리 등 사후관리도 담당하고 있습니다. 특히, 재발우려 가정에 찾아가는 방문상담으로 폭력에 대한 재인식과 재발방지에 노력하고 있습니다. 또한 홍보사업으로 기관방문 홍보로 지구대, 파출소를 출발하여 소방서 등을 방문하는 방문 홍보와 결혼이주여성 및 자원봉사자들과 함께 하는 거리홍보 등으로 폭력에 대한 사회적 인식을 개선하기 위해 노력하고 있습니다.

부끄럽지만 울산 남구에 1366 센터가 있는지 몰랐으며 피해자들을 위한 다양한 제도가 있는 것도 몰랐습니다. 블로그를 참고하며 가정폭력 피해자 개인정보 보호를 위한 제도, 성매매 피해아동, 청소년 지원제도 등 다양한 제도에 대한 정보를 얻을 수 있었습니다. 게시글 중에서는 웹툰도 있어서 쉽게 읽을 수 있었습니다.

https://blog.naver.com/1366us

취재를 하기 위해 1366 울산센터에 방문했을 때 센터가 하는 일, 상담과 업무들이 어떻게 진행되는지와 시설 소개도 굉장히 친절하게 안내해주셨고, 리플렛과 예쁜 머그컵 그리고 다양한 먹거리도 챙겨주셨습니다. 취재로 방문했을 뿐인데 굉장히 마음이 따뜻해져서 집으로 돌아갔습니다.

센터 입구의 ‘사소한 폭력은 없습니다’와 블로그의 ‘혼자 고민하지 마세요. 함께 하겠습니다.’라는 슬로건이 와닿았습니다.

캠페인 활동을 할 수 있는 자원봉사 신청을 저도 전화로 지원해보려고 합니다. 여성긴급전화1366 울산센터에 따뜻한 사랑을 전해줄 후원자가 되어보시는 것은 어떨까요?

울산 시민들의 많은 관심 부탁드립니다.

http://1366ulsan.or.kr/default/

Leave a comment

댓글 남기기

1 Comments

  1. 벼재록

    잘 봤습니다

답글 남기기

이메일 주소는 공개되지 않습니다. 필수 필드는 *로 표시됩니다

Related Posts

관련 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