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울산에는 전국에서도 보기 힘든 고래의 이야기를 볼 수 있는 고래 박물관이 있습니다.
고래 박물관은 고래를 테마로 하여 만들어진 장생포 고래문화특구로 오시면 되는데 박물관 외에도 다양한 볼거리가 있어 나들이 코스로 인기가 많은 곳입니다.
최근 인기 드라마에서 고래가 나오는데 이에 힘입어 장생포에는 많은 관광객으로 붐비고 있습니다.
고래 박물관에도 많은 사람들이 관람을 하고 있어서 인기를 실감할 수 있었습니다.
고래 박물관은 입장권을 구매해야 관람이 가능한 유료시설입니다.
현장에서 티켓을 구매할 수 있으며 박물관에는 정말 귀한 볼거리와 아이들이 좋아할 만한 체험거리가 있습니다.
1층, 3층, 2층 순으로 관람하는 것을 추천하며 지금 보시는 사진은 밍크고래입니다. 신기하죠?!
그런데 이게 끝이 아닙니다. 올라가면 깜짝 놀랄만한 고래들이 기다리고 있습니다.
고래 박물관은 전시관이자 체험활동의 공간이기도 합니다. 어린이 체험교실을 주말, 공휴일 13시부터 17시까지 운영하고 있으니 참고하셨으면 좋겠습니다.
3층으로 올라오면 아주 거대한 고래가 한 마리 보입니다. 정말 크기가 상당한데 귀신고래와 울산에 얽힌 스토리를 찾아보세요.
고래는 새끼를 낳고 척추가 있는 포유류입니다. 고래의 크기만큼이나 뼈의 크기도 정말 큰데 턱과 수염, 각 부위별로 해부된 뼈가 전시되어 있습니다.
전시관의 한쪽에는 실제 고래의 뼈가 전시되어 있어서 볼거리를 제공하고 있습니다.
포획이 이루어질 당시 장생포는 큰 번영을 이루게 되었는데 고래를 통해 이뤄진 산업은 어떤 것이 있는지도 알아볼 수 있습니다.
화장품에서부터 시작해 알콜과 연고까지~!! 그 쓰임새가 다양했다고 하는데 이곳에서 유익한 지식을 챙겨가셨으면 좋겠습니다.
아이들과 함께 즐기기에 좋은 곳입니다. 여기에 재미있는 시설이 있는데 바로 3층에서 미끄럼틀을 타고 2층으로 내려갈 수 있습니다.
물론 아이들 전용이라 아쉽기는 하지만 아이디어가 참 좋아 보입니다.
참고로 미끄럼틀과 고래의 뼈, 그리고 배의 형상을 찾아볼 수 있는데 진양 5호라고 해서 실제 포경선 내부를 재현하여 만들어졌다고 합니다.
미끄럼틀을 통해 내려오면 작은 놀이방에 도착하게 됩니다. 그리고 2층에는 아이들이 할 수 있는 체험거리가 준비되어 있습니다.
그림을 그려 올리면 대형 스크린에 본인의 그림이 보이는 체험이라 아이들에게 즐거움을 줍니다.
그리고 1층에서 위를 올려다보면 큰 뼈가 보이는데 뼈의 주인공은 범고래라고 합니다. 2층에서 조금 더 가까이에서 관찰할 수 있습니다.
고래 박물관은 호기심 가득한 공간이라 아이들과 함께 가기 좋은 곳이라 생각합니다. 즐거운 시간 보내셨으면 좋겠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