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남구 명예기자 강지연
2022년 10월 13일부터 총 4일간 장생포 고래문화특구 일원에서 ‘어게인 장생포’ 제 26회 고래축제가 개최되어 16일 성황리에 종료가 되었습니다.
3년만에 개최되는 울산의 대규모 축제이다보니, 지금까지는 3일간 개최되었다면 이번에는 4일간 축제기간을 연장했을 뿐만 아니라, 축제 진행과 교통혼잡을 줄이고자, 행사장 일부 차선을 차없는 거리로 통제 했으며 행사장 인근 주차장을 마련해 방문객들의 불편을 최소화 하였습니다.
10.16일 폐막식때 장생포 고래문화특구에 방문을 하게 되었는데, 축제 마지막 날임에도 불구하고 많은 방문객들이 자리를 지키고 있었습니다. 체험 및 홍보부스 운영하는 분들 역시 축제 마지막 날까지 방문하는 분들, 체험하러 오시는 분들 한분한분을 놓치지 않게 준비한 모습이 모였답니다.
방문자들의 눈길을 사로잡는 제품들과 함께, 호기심을 이끄는 체험코너 까지.
울산 남구의 대규모 축제, 고래축제에 울산남구를 대표하는 장생이가 없었다는게 다소 아쉬움이 있었습니다.
규모가 큰 만큼 곳곳에 놓여있는 행사장 안내 전광판을 통해 어디서 무슨 행사가 진행중인지, 뿐만 아니라, 장생포 일원 전체가 축제행사장이다 보니, 발길에 따라 축제를 즐기는 사람들이 많았습니다.
잠시 쉬어가는 공간, 자신의 소망, 소원을 적는 공간에도 많은 사람들이 자리를 잡고 적는 모습을 볼 수가 있었습니다.
아이와 함께 온 가족단위 방문자들 뿐만 아니라, 다양한 사람들의 발걸음을 사로잡는 곳.
날도 좋고, 행사에 더하면 좋은 것이 바로 음주! (건전한 음주문화는 즐거움을 더하죠?)
치맥존을 보고 놀라움을 더했답니다. 트레비 맥주와 함께 외국인 친구들이 함께 만드는 글로벌 치맥존으로 남녀 노소 할 것 없이 입맛을 사로잡는 맛으로 많은 사람들이 붐비고 있었답니다.
뿐만 아니라 프리마켓 행사도 진행중이였는데요, 제법 다양한 종류의 제품들이 프리마켓에 나와 보는 맛, 구매하는 재미가 아주 쏠쏠했었답니다.
프리마켓존, 치맥존, 행사체험존을 이어 가장 하이라이트가 저는 고래마당인것같아요.
물론, 고래마당 내에서도 행사 부스가 마련이 되어 있었는데요,
아쉽게도 제가 즐긴 무대가 폐막식 무대이지만, 폐막식임에도 불구하고 많은 사람들이 자리를 끝까지 지키고 있었답니다.
고래마당의 무대가 강렬하다고 해야 할까요? 무대 진행이 아주 멋졌다고 해야 할까요? 발걸음이 부스 보다는 무대를 향해 가고 있는 모습을 발견하게 되었답니다.
축제의 마지막 날,
마지막 날에도 다양한 공연들이 진행이 되고 있었는데요,
장르를 뛰어 넘어 누구나 공감할수 있고, 누구나 새롭게 받아들일 수 있는 분야라, 관심이 가지 않던 사람도 자신도 모른채 그 무대에 흠뻑 빠져들었을 것이라 생각합니다.
게다가 무대를 이끄는 진행자 진행자의 말한마디에 자신도 모르게 집중하고 있는 모습을.
행사장 설치부터 지금가지의 축제 진행을 짧은 영상으로 보면서, 코로나로 인해 억누르던것들을 터트려 버리는 느낌이랄까요? 축제의 전반을 살펴보면 3년만에 개최되는 축제에 많은 힘을 쏟아 넣었구나!! 하는게 바로 보이더라구요, 축제를 기획하고, 진행함에 있어서 많은 노력이 필요한데, 그 노력의 성과를 볼수가 있었습니다.
뿐만 아니라, 축제의 마지막까지, 방문객들을 위한 편의, 축제로 인해 교통혼잡을 대비한 교통편 마련에 아주 큰 감동을 받았답니다. 다양한 노선으로 방문자들의 편의에 맞춘 축제. 여행객들뿐만 아니라, 울산시민의 편의에 맞춘 울산 남구 고래축제 ‘어게인 장생포’
울산 남구 장생포고래축제는 작은 행사가 아님에도 불구하고, 여행객, 방문객들의 편의에 맞춰 축제 운영이 됨에 많은 감탄을 하게 되었습니다. 많은 여러 지역의 축제를 다니면서 과연 누가 여행객, 방문자들의 편의에 맞춰 축제 진행에 힘을 더할까요? 앞으로의 장생포 고래축제가 더욱 기대되는 ‘어게인 장생포’였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