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명예기자] 무더운 여름이 갔나요? 저는 울산문화예술회관의 도심 숲 야외조각전에 다녀왔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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남구 명예기자 김시훤

8월이 지나니 무더운 여름은 이제 지나가는 것 같습니다.
이번 여름은 무덥기도 하였지만 수 많은 재난에 많은 사람들이 고통 받은 여름이라 생각합니다.

그래도 이제 무더운 여름이 지나 울산문화예술회관에서 7월 1일 금요일부터 진행한 도심 숲 야외조각전을 관람할 수 있는 계절이 돌아오고 있어 10월 8일이 되기전 서둘러 울산문화예술회관으로 갔습니다.

그런데 사실 야외전시장이 어디인지도 몰랐습니다.

울산문화예술회관의 야외전시장은 우리가 울산문화예술회관을 지나다닐 때 오른쪽 편에 위치하는 CAFE 923의 앞 공터입니다.

저는 도심 숲이라길래 울산문화예술회관이 끼고 있는 삼상동의 문화공원 내에 위치하고 있을 줄 알았습니다.

하지만 이렇게 부피가 크고 많은 조각작품을 한 공간에서 볼수 있어서 관람하는 관람객 측면에서는 매우 수월하게 관람을 할 수 있었습니다.

그리고 지금 보고 계신 작품은 이중호 작가님의 21세기 삶에 대한 보고입니다.

그런데 작품의 위치가 참 잘 어울리게 현재 울산에서 진행중인 다회용컵 캠페인을 진행하고 있는 착해가지구 CAFE 923 가장 앞에 위치하여 지구에 대해 한번 더 생각하게 되었습니다.

이에 제가 가장 아쉬운 위치에 놓인 작품으로는 지금 보고 계신 김형표 작가님의 생각을 그리다입니다.

제목처럼 우리의 생각을 그리는데 아쉽게도 차가 항상 지나다니는 도로와 너무 가까워 작품을 제대로 감상하기에 너무 불편하였습니다.

하지만 10명의 작가의 13작품 중 다른 작품들은 도심 숲이 아닐 뿐이지 전시 장소와 매우 잘 어울렸습니다.

그리고 제가 가장 인상을 받은 작품으로는 제가 주차장에 주차를 하고 계단을 타고 울산문화예술회관을 올라갔다가 다시 야외전시장으로 내려와 처음 마주한 작품으로 문병탁 작가님의 더듬이가 난 남자였습니다. 

이번 작품의 소재부터 저의 마음까지 더듬이가 난 남자가 된 느낌으로 도심 숲 의 제목과도 매우 잘 어울리는 느낌으로 저의 원픽입니다. 

그래서 문병탁 작가님의 마시다! 작품도 더듬이가 난 남자의 소재 대비 창의롭고 새로운 조각으로 즐거웠습니다.

그리고 이번 도심 숲 야외전시회에서 가장 큰 작품으로는 이강훈 작가님의 희망과 너에게입니다.

왼쪽이 너에게 작품이며 오른쪽이 희망입니다. 

합치면 너에게 희망입니다.

저의 개인적인 해석이며 하지만 즐겁네요 너에게 희망, 정말로 저에게 희망을 선사는 느낌의 작품 감상으로 즐거웠습니다.

이밖에도 다양한 소재를 사용하고 다양한 주제의 작품들이 전시되어 있었습니다.

앞서 설명드린데로 10명의 작가님의 13작품입니다.

적다면 적을 수 있지만 저에게는 매우 훌륭하고 도심 숲은 아니라 이점이 아쉬웠지만 열려 있는 한 공간에서 감상할 수 있어 편리하였고 울산문화예술회관을 지나다니며 10월까지는 이번 전시관람을 상상하며 즐길수 있을 정도로 재미있고 흥미로운 작품전이었습니다.

7월 1일부터 시작한 전시의 일정은 10월 8일까지 100일간 울산문화예술회관 야외전시장 일원에서 진행되니 아직 가보지 못하신 분들은 꼭 관람을 추천드립니다.

감사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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