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울산에는 계절에 맞춰서 찾아오는 철새들이 있어요
그중 겨울철에 찾아오는 겨울철새가 떼까마귀 들이랍니다.
생태 도시로 바뀌어 가고 있는 울산은 이제 많은 철새들이 찾아오는 철새 도래지가 되었어요.
이맘때 떼까마귀들의 군무가 얼마나 멋진지 아시나요?
해 질 녘 먹이를 찾으러 떠났다가 다시 돌아오는 모습이 정말 너무 멋있답니다.
울산 철새 홍보관
오픈 10:00~19:00(11월~4월)
오픈 09:00~18:00(5월~10월)
주차장 있어요
매주 월요일 휴무
철새 홍보관 양옆으로 주차장이 있어서 주차 걱정할 필요 없이 편하고요.
주차장 뒤편으로는 와와공원도 있어서 아이들 놀기 좋은 놀이터까지 붙어 있다 보니 아이랑 함께 가보시기 참 좋아요
11월부터는 떼까마귀의 군무 시간에 맞춰서 홍보관 운영시간도 변경되었어요.
10:00~19:00까지 운영되고 있으니 해 질 녘 까마귀들의 군무 보러 가보시면 참 좋아요.
울산 태화강으로 찾아오는 철새
백로와 까마귀들의 정보를 영상과 미디어를 통해 재미있게 알 수 있게 만들어 두셨더라고요.
따로 입장료는 없었지만
5D 영상관과 VR 체험관은 비용이 발생해요.
그런데 그렇게 비싸지 않고요.
디폼블럭도 판매하고 계셨어요. 철새들 캐릭터에 맞춰서요~
다른 곳들에 비해 가격대가 저렴해서 아이랑 만들기 놀이하고 왔답니다.
2층 철새 홍보관에서는 삼호대숲의 역사를 볼 수 있었어요.
지금은 생각할 수도 없지만 예전에는 급격한 도시화로 인해 태화강은
물고기와 철새가 떠나고 악취가 진동하던 죽음의 강이였다고 하더라고요.
그런데 이렇게 변화해서 물고기가 새들이 찾아오는 도래지로 변신했다니 정말 참 대단한 거 같아요
여름 손님 겨울 손님인 백로와 떼까마귀들의
특징과 무엇을 먹는지 등 다양한 정보를 알 수 있었어요.
3층으로 올라가면 5D 관람관이랑 VR 체험을 할 수 있어요.
티켓은 1층에서 구매 가능하세요.
저흰 아이랑 함께 5D를 관람했어요.
[위대한 여정]이라는 제목으로 떼까마귀들이 울산으로 찾아오는 여정을 그려둔 영상인데요.
아이가 진짜 까마귀가 된 거처럼 함께 날아다니며 도착했더니 기억을 잘하더라고요.
엄마 새들이 태화강에 왔대 아깐 정말 위험했어 하면서 말이죠 !
4층에서는 차사발이라는 갤러리 카페가 있어요
구경하시고 차 한 잔도 좋죠
그리고 5층에서 바라본 떼까마귀들의 군무입니다.
떼까마귀와 갈까마귀는 매년 10월 중순에 날라와서 4월쯤 떠나간다고 하더라고요
보통 해가 뜨면 인근 논이나 들판으로 먹이를 찾아 떠났다가
해지기 1시간 전부터 다시 삼호대숲으로 돌아온다고 해요.
5시 반쯤 되니 까마귀들이 한 번에 날아오르는데
정말 너무 장관이더라고요 ^^
항상 전봇대에 앉아 있는 모습만 보았는데 이렇게 보니 또 다른 풍경이네요
울산 겨울철에 만 볼 수 있는 풍경이니 한번 아이들과
가보셔도 좋을 거 같아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