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명예기자] 울산 교통의 허브 ‘신복로터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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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복로터리는 울산광역시 남구 무거동에 위치한 회전교차로로, 공업탑로터리, 태화 로터리와 함께 울산 남구의 로터리 삼 형제이다.  울산광역시 시가지 서쪽 끝에 위치한 관문으로 울산고속도로, 북부순환도로, 남부순환도로, 대학로, 삼호로가 모두 이곳에서 분기한다. 

신복로터리는 울산의 공업탑을 모티브로 만든 곳이다. 공업탑처럼 상징탑이 있고 그 주위를 회전 교차로처럼 차들이 돌고 있다. 교통체증에 문제로 이슈가 많은 곳이기도 하다. 하지만 울산의 또 다른 중심이라고 해도 과언이 아니다. 울산의 역사를 먹고 자란 신복로터리는 울산 교통의 허브이다.

이곳을 통해 울산을 나가고 울산을 들어올 수 있기 때문이다. 그리고 신복로터리가 들어오면서 생긴 상권 활성화도 무시 못 하는 수준이다. 많은 시민들이 교통의 문제로 철거를 하자고 하지만 다른 이면에는 우리 울산 시민의 피땀 어린 눈물도 함께 담겨 있다는 것을 우리는 명심해야 한다.

역설적으로 신복로터리는 울산을 알리는 첨병 역할을 할 수도 있다. 그 이유는 로터리 자체가 전국에 많이 남지 않았기 때문인데 그리하여 신복로터리가 울산을 대표하는 하나의 상징이 될 수 있다고 본다. 우리 울산의 고유한 유산을 단순 구시대적 유물이라 생각만 하지 말고

이것을 잘 살려 울산을 다른 지역에 알리는 좋은 계기가 되었으면 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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