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남구 명예기자 배재록
재난에 대비한 예찰활동은 물론 피해복구에 참여해 인명과 재산피해를 최소화하는 봉사단체인 남구 자율방재단(단장: 정현두)이 역량강화 체육대회를 실시했습니다.
지난 9월 24일 삼산 배수펌프장에서 성황리에 끝난 이번 체육대회는 남구지역 14개 동 방재단원들과 서동욱 남구청장을 비롯한 많은 내빈들이 참석해 격려했습니다.
현재 14개 동마다 20여 명의 단원이 소속되어 재난 취약지역을 사전에 점검하고 평소 재난 발생 시 대처 훈련을 하는 등 자율적으로 봉사활동을 펼치고 있습니다.
14개 동마다 부스를 마련하고 먹거리를 준비해 소통과 단합의 시간을 가졌습니다. 또 스스로 참여하고 더 알찬 봉사활동을 펼치기로 다짐한 자리기도 했습니다.
울산에서 활동 중인 초대가수를 초청하여 흥겨운 어울림 시간을 가졌습니다.
운동과 음악을 만끽하며 그간 쌓인 스트레스를 날려버리는 시간이기도 했습니다.
동별 노래자랑을 통해 3년 만에 모처럼 축제의 자리를 마련했습니다.
단원들의 숨은 끼를 마음껏 발휘하는 시간이기도 했습니다.
명량운동회는 단합과 현동의 의미를 깨닫게 했습니다. 둥근 공을 떨어뜨리지 않기 위해 일치단결해 잡은 긴 줄에 화합을 담은 운동회는 역량강화의 대미였습니다.
행사장 주변에는 운동 도중에 만일의 부상에 대비한 의료진이 대기하고 있었습니다. 또 흥을 불어넣어 줄 방송 팀이 보이지 않는 도움을 주고 있었습니다.
행사 말미에는 푸짐한 상품이 준비된 행운권 추첨이 있었습니다.
처용 문화팀과 고래 특구팀으로 나누어 함께 즐겼던 체육대회는 재난에 대비하는 자율방재단 모두에게 동기부여를 강화시켜준 행사였습니다.
생활 주변의 위험요소를 점검하고, 신속한 초동 대처로 큰 피해를 최소화하고 피해 발생 시 신속한 응급복구를 돕기 위해 설립된 남구 자율방재단에게 격려를 보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