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남구 명예기자 배재록
– 전문 시설관리로 편의와 복리증진을 추구하는 일류 공기업
울산 남구민의 복리증진과 생활에 밀접한 주차, 체육, 문화시설 관리 및 운영을 위하여 지방공기업법에 의거해 2008년 1월에 설립된 울산광역시 남구도시관리공단을 탐방했습니다.
구민을 위하여 주차편의를 제공하고 체육시설과 문화시설 운영으로 구민의 체력증진과 수준 높은 문화여가 생활을 위하여 힘쓰고 있습니다. 또 행복한 삶을 추구하는 일류 공기업으로서 소통, 안전, 역량강화, 혁신경영을 기반으로 ‘미래와 희망의 행복남구’실현을 위해 노력하는 공단이기도 합니다.
우선 주차는 남구의 공영주차장, 거주자우선주차제(견인차량보관소), 체육은 문수국제양궁장, 남산레포츠공원, 선암호수체육공원, 풋살경기장, 야음테니스장, 두왕테니스장, 국민체육센터, 대현체육관, 장생포다목적구장, 성암공원축구장, 태화강수상레져계류장, 애견운동공원을 관리하고 있습니다.
문화는 고래문화마을, 고래바다여행선, 장생포고래박물관, 고래생태체험관, 문수힐링피크닉장, 태화강 나룻배, 환경은 쓰레기종량제봉투 공급대행을 하고 있다고 합니다.
고래문화재단과 같은 건물에 상주해 있는 남구도시관리공단은 2007년에 설립 되었으며, 장생포고래로 288번길 20(매암동)으로 울산대교와 울산해양경찰청에 인접해 있습니다.
현관에 들어서자 고래춤을 추는 사진과 고래 조형물이 눈길을 끌었습니다. 파도에 맞춰 꼬리와 몸을 율동하는 풍류 고래춤.
칭찬이 없는 곳에서 춤추며 즐겁게 사는 고래를 연상했습니다.
울산이 고래의 도시임을 상징하는 사진들이 현관에 전시되어 도시관리공단을 찾는 방문객들을 맞이하고 있었습니다.
게시판에는 도시관리공단에 대한 소개와 경영전략, 설립근거와 목적, 연혁, 미션, 비전, 전략목표, 전략과제가 게시되어 있어 남구도시관리공단에 대한 홍보를 해주고 있었습니다. 굳이 관련부서를 찾지 않아도 공단에 대한 정보를 알 수 있었습니다.
2008년 업무를 개시한 남구도시관리공단은 남구청 산하 공공시설에 대한 위탁운영 등 중요업무를 관리하고 있습니다.
현재 계약직을 포함해 134명 직원이 근무하고 있으며, 공단자체 홍보지인 ‘고래편지’를 통해 공단을 알리고 있습니다.
조직은 이사장 휘하에 비상임 이사, 감사가 있으며 기획경영실장 아래 경영기획, 경영지원, 교토시설, 체육시설, 문화체육, 고래관광, 안전기술팀 등 7개 팀으로 구성 되어 있습니다.
남구청장이 지정한 공공시설 및 사업을 효율적으로 관리하고 운영함으로써 구민생활의 편익과 복지증진은 물론 자치구정의 생산성 향상에 기여하고 있었습니다.
또 쓰레기 종량제 봉투 판매도 맡고 있습니다. 이외 국가, 지방 자치 단체가 위탁하는 사업과 군민의 생활편익과 복리증진을 위하여 남구청장이 위탁하는 사업을 수행하고 있습니다.
잘 알려져 있지 않은 숨은 곳을 탐방한 느낌이 들었습니다.
넌지시 남구 구석구석을 발견해 알리는 재미가 솔솔 났습니다. 탐방을 마치고 남구도시관리공단 정문을 나서는데 바닷가 쪽에 허름한 건물이 무리를 이루어 줄을 서 있는 횟집에 들러 알싸한 바다 냄새 가득한 회를 먹으며 회포를 풀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