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명예기자] “어린이 여러분, ‘남구 행복안전체험관’으로 체험하러 오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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남구 명예기자 윤경숙

남구 국민체육센터 옆에 ‘남구 행복안전체험관’이 있다.

‘남구 행복안전체험관’은 월요일은 휴무라 쉬고, 화요일부터 일요일까지 체험을 할 수 있다.

체험 대상은 만5세부터 초등학교 6학년까지이며, 아이와 함께 온 부모는 CPR과 AED사용법, 영아 심폐소생술을 체험해 볼 수 있다.

체험시간은 인원수에 따라 1시간~1시간30분 정도 걸린다.

‘남구 행복안전체험관’에서는 10여가지 이상 체험이 가능하다.

계절에 따라 약간 다르게 체험이 이루어지고 있다.

1층에서는

-생활안전 체험

-지진 체험

-물놀이 안전체험(여름에만)

-심폐소생술 체험

2층에서는

-엘리베이트 안전체험

-교통 안전체험장(횡단보도 건너기 체험, 스쿨버스안전체험, 교통안전표지판 바로 알기)

-화재안전체험장(소방관이 되어 불끄기 체험, 화재진압 및 신고요령 체험)

-연기대피체험

-화재탈출체험장(원통형 탈출체험 ,완강기 탈출체험) 등을 체험한다.

‘남구 행복안전체험관’은 한 공간에서 다양한 체험을 할 수 있어서 평일에는 어린이집이나 유치원에서 단체로 체험을 많이 오고, 토요일과 일요일에는 개인 체험객이 많이 오는 편이다.

그밖에 타지역에서 체험을 하러 오는 경우도 종종 있다.

어른들이 생각할 때는 어린 아이들이 뭘 배우고 체험하고 올까싶겠지만 아이들은 생각보다 많은 것을 얻어 간다.

지진체험을 하고 나서 지진에 대해 물어보면 하기전과는 확연히 다르다.

어른들이 깜짝 놀랄 정도로 체험의 효과는 크다.

놀이식으로 체험을 하기 때문에 아이들이 지루해 하지 않고, 질문에도 대답을 곧잘 한다.

아이들이 가장 좋아하는 체험은 단연코 소방관체험이다.

소방관 옷을 입고, 헬멧을 쓰고, 소방관이 되어 소화기(체험관에서는 수화기)로 직접 불을 꺼보는 체험이라 아이들에게 인기가 가장 좋다.

또, 완강기를 직접 타고 내려오는 체험도 인기가 높다.

처음엔 탈까말까 망설이는 듯 하다가 친구들이 타는 걸 보고 용기를 얻어 타는 아이들도 많다.

완강기를 타고 내려오면 친구들이 박수를 쳐주기 때문에 마치 영웅이 된 듯한 표정을 짓기도 한다.

‘남구 행복안전체험관’ 체험을 원하신다면 2~3일 전 인터넷 예약으로만 체험이 가능하다.

체험을 하러 올 때는 긴옷을 입고 오면 좋다.

긴옷을 입으면 ‘원통형 탈출체험’을 할 때 미끄러져 내려오는 속도감이 훨씬 좋기 때문이다.

어릴 때 경험한 체험은 아이들의 뇌발달에도 많은 도움이 되기 때문에 아이들과 함께 체험의 기회를 주는 것은 어른들의 몫이라 생각한다.

안전체험을 함으로 해서 자기몸은 자기 자신이 지켜야 한다는 사실을 일깨우고, 언제 어디서 발생할지 모르는 위험에서 아이들을 지킬 수 있는 값진 시간이 되리라 생각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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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 Comments

  1. 남구 주민

    와우!~울산 남구에 이런 멋진 체험관이 있었네요~요즘 안전교욱의 중요성이 필요하지 않을까요?
    주변의 자녀들과 꼭 방문 체험을 권해야겠어요.

  2. 행복맘

    와우!~울산 남구에 이런 좋은 체험관이 있네요
    어린자녀들과 가족 체험 많이 참여 하면 좋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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